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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센트리노2'ㆍAMD '퓨마'

AMD가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퓨마'를 앞세워 전통적인 모바일PC 시장의 강자 센트리노 따라잡기에 나선다.

AMD는 지난 2006년 그래픽 솔루션 업체 ATI를 인수 합병하고 CPU, 주기판 칩셋에서 그래픽 칩셋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해 왔다. 지난 3월 발표한 데스크톱PC용 780 주기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AMD는 ATI의 그래픽 솔루션을 활용해 내장그래픽 성능 향상에 무게를 둔 전략을 구사해 오고 있다. AMD는 이번 퓨마 플랫폼이 ATI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첫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퓨마는 AMD의 모바일용 CPU(코드명 그리핀)와 802.11N 무선랜, 그리고 780M 주기판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해 레이디언 HD3200 그래픽칩셋을 내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바일 CPU인 울트라튜리온×2는 소비전력을 최대 35W 수준으로 낮추고, L2캐쉬 메모리를 2MB로 기존 제품 2배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CPU와 메모리, 입출력 장치가 FSB(프론트 사이드 버스)를 거쳐야 하는 센트리노와 달리 AMD는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을 이용해 장치간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채택해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적다

퓨마의 장점은 뛰어난 그래픽 처리 성능이다. 기본 내장된 레이디언 HD3200 칩셋으로 풀HD(1080P)영상 재생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서든어택 등 3D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3D 게임시 초당 30프레임 이상 되야 쾌적한 게임환경이라 할 수 있는데 AMD가 자체 실시한 테스트에서 WOW는 초당 평균40프레임, 서든어택 평균 50프레임을 보였다.

또 HD영상 추세에 맞춰 HD기능 또한 강력하다. 레이디언HD 시리즈 기능인 UVD, 아비보(Avivo)를 지원해 풀HD급 동영상 재생시에도 CPU 점유율이 약 10% 수준으로 멀티태스킹에 유리하다.

현재 HP와 MSI에서 국내에 퓨마 플랫폼 노트북PC를 판매하고 있으며 삼보컴퓨터도 올해 안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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