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9 11:56

KBS 이병순 신임 사장의 짜증나는 80년대 코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병순 신임 KBS사장의 취임식 사진입니다.
처음 이 사진을 보고, 저는 과거경력 사진 중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며칠전에 있었던 취임식 사진이랍니다;

완벽한 80년대의 재현이 아닐까요?
양복,넥타이,헤어스타일에서 결정적인 것은 잠자리 안경까지!
이병순 신임 KBS사장은 놀라울 정도의 80년대 코디를 선보여주었습니다.

헌데, 80년대 스타일이 코디뿐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가 KBS직원들과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를 경찰과 경비들의 보호속에서 뚫고,
마침내 KBS에 입성하는 장면을 보는 저는 이 분이 방송도 80년대 군사독재 시절 스타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었고, 그러한 의심은 취임사에서도 공공연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이 분의 80년대 스타일 코디는 어찌보면, 의도된 것이 아닐까 하는 웃기는 생각도 해봅니다.
방송도 과거 독재정권 시절로 회귀시킬 것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그런 코디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너무 고도의 상상력을 발뤼했나요?--;

아무리 80년대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의도와는 달리 이병순 신임사장의 코디가 좀 눈에 거슬리네요. 짜증난다라고 할까요? 한국의 대표적 공영방송 사장이라는 사람이 완벽한 복고풍을 하고 다닌다니 말이죠. 미안하지만, 개인의 스타일 존중을 하기에는 코디가 너무 별로네요--;

물론, 이분의 80년대 코디를 벗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사장직'을 벗기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KBS에서 80년대처럼 "땡MB뉴스"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KBS가 80년대로 회귀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KBS직원들의 용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타깝게도 표정도 딱 80년대 느낌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3

Trackback : http://redpress.tistory.com/trackback/25 관련글 쓰기

  1. gksk 2008/08/29 12:53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 하기에 추천 누르고 갑니다
    말라 비틀어진 오이지상에 더벅머리
    보는 내내 답답하던데.........하는짓은 어떨지

  2. ASDF 2008/09/17 11:42 address edit & del reply

    KBS노조 이런 분 모시고자 정연주 사장 그렇게 몰아내셨나요?
    모시고 잘 해보시죠.
    두 눈 부릅뜨고 당신들 하는 꼬라지 감상하겠습니다.

  3. BlogIcon 心이 2008/09/19 16:27 address edit & del reply

    으음.. 뭐 곤조 있다고나 할까? 적어도 일관적이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