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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뒤늦게 찾아서 볼 사람이 있을런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만약 스포일러에 구애 받지 않고 읽으실 것이라면 본지가 오래되어 아래 스포일러의 정확도가 떨어질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1. 그들의 말을 그대로 믿자면...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서 외계인의 해부장면을 찍은 낡은 필름을 입수한 영국의 두 젊은이이다.
이 특별한 볼거리가 큰 돈이 될 것을 직감한 이들은 이 필름을 팔아먹을 궁리를 하는데,
결국 이 필름이 돈이 되리라고 생각한 갱으로부터 큰 돈을 받아챙기게 되지만,  필름을 넘겨야하는 시점에 필름에 빛에 의해 훼손되어 쓸수 없게 되어버리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제 필름 대신 목숨을 바쳐야하는 상황에 빠진 두 청년은 짝퉁 외계인 해부 동영상을 찍어 납품하기로 하고, 필사적으로 가진 역량과 지인들의 도움 등을 모두 모은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은 이를 구매한 갱두목도 만족 시킬만큼 그럴싸했고 나중에 사고로 죽은 갱두목에게서 필름을 되찾아온 이 두 사람은 이 가짜 필름을 가지고 큰 사기를 치기로 마음 먹는다.

전세계 방송국에 방영권을 파는 등, 이 가짜 동영상으로 큰 돈방석에 앉게 된 그들은 그러나 결국 들통이 나서 그 모든 돈을 잃게 된다.

그러나 영상원 영화보관소에서 일하는 그들의 친구가 망가진줄 알았던 문제의 필름을 상당부분 복원하는데 성공해서 실의에 빠진 이 두사람에게 갖고 온다. 그들은 이 필름을 어쩔까 궁리끝에 땅속에 파묻었다.


2. 자 여기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은 당신이 구입한다면 파묻은 비밀장소에서 문제의 필름을 꺼내어 넘겨줄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이제 이미 흥행성이 보장된 이 필름의 진품을 당신은 구입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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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웰사건의 외계인 해부 동영상이란 것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되어서 화제를 몰고 왔던 적이 있다. 50여년전에 지구에 불시착한것으로 보이는 외계인의 사체가 로즈웰이란 동네에서 발견되어 미군이 이를 해부했으며, 이 사실은 국가 기밀로 봉인 되었다는 것이 줄거리이며, 이에 대한 증거가 나왔다는 것이 바로 이 동영상이다.

결국은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 필름은 희대의 사기극으로 밝혀진 모양이다.
위의 영화내용을 적은 글에서 녹색 한줄에 해당하는 것이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고, 나머지는 영화상에서 덧붙여진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좋았던 부분은...
1.(아마도) 저 사기극을 보고 나머지 부분을 상상했을... 작가와 그의 아이디어.
2.거짓말속에 거짓말이 들어있는 액자 구조(이로 인한 열린 결말)
3.진실을 은폐하는 방법
과의 관련성 (저번 포스트에서 예시로 외계인을 든 것은 이 영화의 영향이었다)
  만약 외계인이 정말 존재한다면, 이 영화는 일부 노출된 자신들의 정체를 모호하게 하기 위한 좋은 시도라고 평가할만 하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