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알수 있듯이 최근들어 원래의 이미지를 깨기 위해 노력하는 한석규와 간지스러운 차승원의 대결구도가 주내용이다... 초반엔 제법 흥겹다... 즐겁고 경쾌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거나 분할화면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동시에 볼 수도 있었고... 약간 비틀어서 뒷통수를 치는 느낌으로 중반까지 이어간다... 그러다가 안토니오의 등장과 안현민의 과거 등이 끼어들고 백반장과 안현민의 대결이 더욱 고조에 이르면서 후반을 향해 달려간다...
초,중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져 오던 대결구도는 갑자기 힘을 잃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둘의 동조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오히려 더욱 세게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너무 결말에 짜맞춘 느낌이 들고
평범하다고 해야 할까... 어쩌면 두 감독이 찍다보니 호흡이 흩어러졌는지도...
이것만 빼고라면 꽤나 재밌는 오락영화.. 러닝타임도 그닥 길지 않고 담배를 물고 생각에 잠긴 차승원이나 점잖은듯 광기를 뿜어내는 한석규도 정말 멋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유일한 개그요소였던 안토니오 역의 이병준에게 한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