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를 보고 열등감 느낀 강우석
2008/08/28 09:21어제 뉴스가 하나 떴는데 강우석감독이 다크나이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뉴스였다. 대충...
강우석 감독은 26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제주도에서 '다크 나이트'를 봤다"면서 "영화가 끝난 뒤 너무 충격을 받아 한동안 멍하니 서있었다"고 토로했다.강 감독은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물이면서도 시나리오와 편집, 음향까지 모두 완벽했다"면서 "할리우드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은 'E.T'와 '레이더스'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이런 내용이었는데 이걸 보고 아는 애들앞에서 "영화는 잘 못만들지만 볼줄은 아네~"라고 했다가 공격을 받았다. ^^ (공공의 적 덕후들;;)
강우석 감독은 "영화를 보고 후배 감독에 전화를 해 어떻게 봤다고 물었다"면서 "제작자가 아닌 감독으로서 상당한 열등의식에 빠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근데 영화가 아니라 감독 자체를 놓고 본다면 정말 그렇게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캅스나 공공의적1같은 코미디 영화는 나도 정말 좋아해서 여러번 본 영화이지만, 한반도나 공공의적2, 투캅스2 같은 영화들은 같은 감독이 만든게 맞냐는 의문이 들정도로 거지같다.
그래서 강우석영화는 아무리 좋은 배우들이 많이나오고 소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도(한반도) 선뜻 개봉 첫날에 볼 수가 없다. 박찬욱이나 봉준호, 최동훈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런 믿음이 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는 강우석은 그런게 없어서 지금 받는 평가에 거품이 많다...라고 말했더니 애들도 납득했다.
저 뉴스에서 강우석 감독은 많은 걸 느끼고 차기작으로 준비중인 코미디영화를 다크나이트 보다 재밌게 만든다고 했으니 이번엔 한번 기대해본다.(그의 주특기인 코미디 장르이기도 하고)
category : 취미/영화
TRACKBACK :: http://plan9blog.com/tt2/trackback/692
-
'신기전' 800만 관객은 거뜬할거라고?
Tracked from Welcome to Xwave world 삭제강우석 감독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신기전'이 관객 8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단다.이 영화 예고편을 본 소감으로는 "저 사람이 도대체 뭘 믿고 또 저렇게 뻥카를 치나?" 하는 의
2008/08/29 12:14





영화 감독들은 대게 검증되지 않은 신념을 밀어 붙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강우석 감독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것 같아요. 신기전....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꼭 볼려구요......
한반도 진짜 극장에서 봤으면 저도 콜라와 팝콘을 던지며
품안에서 일장기를 꺼내 찢으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을지도;;
다크나이트 보다 재밌게 만든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네요. ㅋ
힘들것 같아 보이지만 ㅠ
일단 장르가 다르니까요;;
<한반도>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 분이 만든 역사물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어요. 이러다 좋은 영화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강우석감독은 역시 약간의 풍자가 들어간 코미디를 해야...
근데 또 너무 잘만들어 보려고 하면 생과부위자료청구소송 처럼;;
다크나이트빠 성섭형은 조커를 보며 끈적함을 느껴, 진리가 어디가겠나
커피 한잔 마실까 저기 top & top 때론 이끌려 가다 보면 자신을 잃는 법
순탄한 삶이 어디 있는가 인생 한방 바로 오늘밤
탑제나
강우석 감독, 참 헷갈리죠.
영화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저 이기는 하지만... 극장에서 볼 영화를 선택할 때 망설이게 만드는 감독 중 한명이죠.